■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 변호사, 장예찬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송구한 장관 후보자들. 이렇게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오늘, 여야는 국회 청문회장 곳곳에서 정면충돌했습니다. 여러 의혹이 제기된 후보자들은 사과와 함께 자세를 한껏 낮췄는데 후보자들이 국회 문턱을 무사히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현근택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앞서 영상에서 잠깐 나왔는데 조금 더 길게 들어보고 나서 질문을 바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도자기, 궁궐 이런 단어가 등장했던 곳이거든요. 들어보시죠.
[김선교 / 국민의힘 의원 : 얼핏 보아도 수천 점이 넘죠? 저 모든 것이 해명대로 집안 장식이나 가정생활 중 사용한 것 맞습니까?]
[박준영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네, 맞습니다.]
[김선교 / 국민의힘 의원 : 그럼 궁궐에서 살았어요. 영국에서? 샹들리에 국내에서 유통하는 중고가만 수백만 원대예요.]
[박준영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카페 창업 전에 가정에 달아 놨었고 그런 부분을 가지고 나온 것이고, 다만 양이 많기 때문에 박스를 다 정리하지 못한 부분은 있습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얘기를 먼저 들어봤는데 일단 오늘 인사청문회 대목은 두 분이 크게 의견이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마는 왠지 변호사님께 먼저 여쭤보고 싶네요.
[현근택]
저는 약간 솔직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집에서 썼다는 건데 집에서 쓰기에는 너무 많잖아요, 보기에도. 그릇이 지금 본인이 올린 거잖아요, 인스타에 부인이 직접 올린 거거든요. 저 많은 것을 집에서 쓰려고 처음부터 샀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카페를 차리고 나중에 팔았다는데 사실은 처음에 사올 때는 그냥 가정에서 쓰려다가 나중에 팔았다. 그런데 집에서 쓰기는 누가 봐도 많아요.
그다음에 샹들리에도 8개나 되는데 저걸 또 집에서 다 썼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그릇 좋아하고 샹들리에 같은 걸 수집하기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지금 나온 것처럼 보면 약간 판매하려는 생각이 있었던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지금 보면 처음에는 집에서 쓰려다가 나중에 팔았다. 이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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